■ 여상원 / 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변호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송지영 / 前 북한 아나운서, 신인균 /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앵커]
지금 이 자리에는 자주국방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 그리고 송지영 전 북한 아나운서 두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역시 두 분은 계속 계시고요. 두 분이 투명인간이라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신 대표님, 무수단은 무수히 실패하는 것의 약자입니까?
[인터뷰]
무수히 실패한다 또는 수단이 없다.
[앵커]
수단이 없다, 무수단. 수단이 없다. 대책이 없다, 수단이 없다. 무수단 이거 또 실패했어요. 이거 며칠 전에 쏴서 실패했었죠?
[인터뷰]
5일 전에 했죠. 지금 토탈 8번 실험을 해서 한 번 성공했습니다. 한 번은 지난번 성주 사드배치를 발표한 날 그날 1400km까지 쏘아올려가서 400km까지 날린 그날 성공을 했고 그외에 7번을 다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왜 북한이 지난주 토요일에도 쏘고 오늘도 쏘고 5일 만에 이렇게 급하게 진행을 하느냐. 저는 북한이 지금 미국과 한국 또 주변국들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서 현실적인 위협을 가지고 정말 요즘 선제타격 이런 게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것들을 하려고 하니까 미국에 대해서 그러면 우리는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지 마라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하다가 실패를 한 것이 아니냐. 지난 토요일 같은 경우는 MCM이라고 해서 한국 합참과 미국 합참의장 간에 전략대화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거 마치는 날 북한이 쏘아서 실패했고요. 즉 MCM을 마치고 바로 SCM이라고 해서 한국 국방부 장관과 미국 국방부 장관이 또 회담을 해요.
MCM, 합참의장끼리 1차 조율을 해놓고 거기다가 국방부 장관끼리 합의를 보는 그런 2주간의 일정이었는데 합참의장끼리 합의를 본 그 다음 날 쐈는데 실패를 했어요. 그래서 오늘이 바로 SCM 그래 가지고 국방부 장관과 미국 국방부 장관하고 대화를 해서 북한의 핵에 대해서 우리는 이렇게 대응하자고 발표를 한 날입니다. 그때 이제 다시 한 번 쏘았는데 즉 미국 보고 우리가 이런 게 있는데 자꾸 그러지 마라고 보여주려고 했다가 실패를 한 거죠.
[앵커]
이거 돈 많이 들잖아요, 무수단.
[인터뷰]
무수단미사일 가격은 모르겠는데요. 무수단미사일보다 사정거리가 한 3분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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