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변호사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계속해서 관련 이슈 백성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첫 인선이 윤석열 대전 고검 검사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인터뷰]
저는 깜짝 놀랐는데요. 기대해 볼 만합니다. 윤석열 검사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번 정부 초에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 그때 윤석열 팀장이 굉장히 집요하게 추적을 해서 어찌 보면 박근혜 정부 초기에 한번 위기를 맞았었죠. 그때 검찰총장이 채동욱 총장이었고요.
채 총장이 윤 팀장에게 상당한 신뢰를 또 권한을 부여했었습니다. 문제는 채동욱 총장이 결국은 밀려나는 과정을 보면서 호위무사를 자임했다가 함께 인사 불이익을 받고 좌천을 전전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 정부에서 미운털이 박혔다, 이렇게 알려졌던 검사인데 대중적인 인지도는 이미 확보를 했고요. 지금 이번 수사로 다시 돌아와서 어찌보면 이 사건을 암울하게 바라보는 국민들에게는 기대감이 커졌는데 분명히 여권과 친박계에서는 복수 수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나왔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박영수 특검이 무한 신뢰를 줬기 때문에 순항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해 봅니다.
[앵커]
이른바 항명파동이 있었던 그당시를 잠시 들여다보도록 할까요? 2013년 정권 초기입니다. 그것도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런데 윗선에서 수사하지 말라고 했다, 이런 폭로를 했습니다. 국감 당시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검사 (지난 2013년 10월) : 수사를 앞으로 치고 나가게 해줘야 되는데 이렇게 자꾸 따지고. 물론 다 필요해서 한다고는 하지만, 수사하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정당하고 합당하지 않고 도가 지나쳤다고 한다면 수사하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외압이라고 느낍니다.]
[앵커]
수사하는 사람들은 외압이라고 느낍니다. 사실 검사로서 저런 얘기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인터뷰]
저 발언 때문에 굉장히 이번 특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갖고 굉장히 지지를 많이 보내고 있어요. 어제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하셨는데요.
저 당시에 제가 기억이 났던 상황을 말씀드리면 그당시에 중앙지검장이 조영권 검사였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국정원 직원에 대한 체포나 압수수색을 진행해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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