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 대행이 처음으로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장관회의도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국정 현안을 조율할 새로운 회의체인 관계장관회의가 오늘부터 가동됐다고요?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했습니다.
경제·사회부총리와 외교·국방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참석했는데요.
황 권한 대행은 국정 운영 체계를 안정시키는 게 선결 과제라며, 관계장관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일호 경제부총리 중심의 현재 경제팀이 대내외 리스크와 경제 현안에 선제 대응하고,
금융과 외환시장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중심으로 시장 동향을 자세히 관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황 권한 대행은 이후 조류 인플루엔자 관계장관회의도 주재했는데요.
전국 단위의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일제 소독을 지시했습니다.
첫 외부 일정으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하며 국가 안보를 강조하던 데서 나아가 민생에도 집중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황 권한 대행은 그러나, 국회의 여·야·정 협의체 구성 제안에 관해선 공식 석상에서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권한 대행 체제가 정착되기도 전에 섣불리 대응했다가 혼선을 자초할 수 있다고 판단해 국회 움직임을 관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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