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펼쳐집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캠핑, 수영장, 수상레포츠, 공연, 영화,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8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여름캠핑장'이 뚝섬, 잠원, 여의도 등 3곳에 개설되고 23일과 24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한강물싸움축제'가 열립니다.

종이 골판지를 이용해 직접 만든 배로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한강종이배경주대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웨이크보드 월드시리즈', 자전거로 한강을 한 바퀴 도는 '한강자전거한바퀴' 등 참여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매주 수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푸드트럭 100개가 출동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밖에 4개 한강 다리 아래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한강다리밑영화제', 세계 정상급 예술가들이 불 쇼 등 공연을 선보이는 '한강달빛서커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와 '스마트서울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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