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훈 / YTN 리포터

[앵커]
이번에는 터키에 있는 YTN 해외 리포터 연결해서이 시각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승훈 리포터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승훈입니다.

[앵커]
지금 어디에 있나요?

[기자]
저는 23부대에 있습니다.

[앵커]
한국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30여 명이 공항에 지금 묶여있다는 이런 얘기가 있는데 파악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로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신원확인은 잘 안 되고 있는 실정이고요. 그런데 공관에서는 신원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공항에 묶여있다고 그러면 관광객일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터키 쿠데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실패한 것 같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지금 상황이 어떤지 저희가 들어볼 수 있을까요?

[기자]
쿠데타는 이스탄불에서 시작됐는데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대교를 막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동시에 방송도 중단이 되고 그 후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밖으로 나와 저항할 것을 촉구하면서 시민들 모두 밖으로 나와서 저항하면서 군인들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밤새 총격전이 심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그런 총격전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까?

[기자]
총격전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요. 그리고 현재도 아직도 항공으로 전투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총격이라든지 그런 소리는 지금은 들리지 않고 있는 거고요?

[기자]
네, 지금은 총격전 소리는 들을 수 없고요. 그런데 전투기 지나가는 소리가 제일 크고 사람들이 밖으로 뛰쳐나와 경적을 울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이런 소리들은 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쿠데타가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데 현지 터키 언론들은 어떻게 보도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그런데 터키 현지 언론들은 대부분 군부에 장악돼서 방송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고요. 그런데 국영방송 테레테방송은 테레테월드가 있는데 런던지부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내용들이 나오고 있나요?

[기자]
지금 현재 NTV라는 터키 현지 언론이 방송하고 있는데 방송에서는 보통 정부 관계자들의 인터뷰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까 전에 터키 국방부 장관이 현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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