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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보러 왔는데"...칠순 앞둔 중국 동포 '참변'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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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박지훈, 변호사

[앵커]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의 도로인데요. 상당한 속도로 달리고 있는데 흰색 승용차, 갑자기 비틀거리면서 사람을 치게 됩니다. 인도를 덮치는데요.

보시면 인도에 사람 한 명이 서 있습니다. 사고 승용차는 5m 아래 하천으로 떨어졌는데요. 인도를 걷다가 함께 추락한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되었습니다. 사망자까지 발생을 했는데 조사한 결과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다고요?

[인터뷰]
네, 28세 운전자인데. 새벽 시간대 3시경, 일을 마친 상태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주측정 결과 0. 126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 정도라고 한다면 그야말로 만취 상태였던 거죠. 결국은 음주운전 때문에 저와 같은 사고가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 사고가 일어난 게 그러니까 어제 아침 6시 30분이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송정동, 경안천변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인데요. 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중국 국적의 남성이었습니다. 사연이 안타깝습니다.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천찬우 / 경기 광주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장 : (유족 진술은) 아마 운동을 하러 가셨던 것 같다고…. 오는 13일 칠순이라 아들하고 며느리, 딸, 사위 4명이 한국에 살고 있으니까 잔치를 하려고 왔는데….]

[앵커]
경찰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8월 13일이 칠순, 자신의 생일이었다고 하네요.

[인터뷰]
중국 동포입니다. 중국 동포인데 자식하고 사위하고 한국에 있다 보니까 칠순잔치를 하기 위해서 조금 일찍 돌아왔고요. 아침마다 매일 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운동을 하는데 이날도 운동을 하다가 이렇게 새벽에 참변을 당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앵커]
피해자는 지금 숨진 상태인데 가해자 상태는 어떤가요?

[인터뷰]
가해자는 만취를 했는데요. 5m 아래 다리로 떨어졌는데 본인은 크게 다치지 않았어요. 운전을 하고 있었고 또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피해자가 사망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보입니다.

[앵커]
이 피해 유족들 이게 별안간 참변을 당했는데 이 처벌 어떻게 이뤄지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이 됩니다.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이고 다만 음주운전 부분이 도로교통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두 개가 경합이 되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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