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접한 사람들�" />
이 기사를 접한 사람들�"/>

[뉴스앤이슈] "겨울에 발코니 감금됐다"...이어지는 갑질 폭로 / YTN

YTN news 2017-11-15

Views 2

육군 사령관의 아내가 병사에게 행한 갑질.

이 기사를 접한 사람들의 분노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그동안 있었던 문제들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어제 가장 충격적이었던 폭로는 '군대판 머슴'으로 불리는 전자 팔찌 부분이었지요?

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지요.

[강정규 / YTN 국방부 취재기자 : 공관에 근무하는 병사 3명 가운데 막내뻘인 1명이 항상 전자 팔찌를 차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사령관 부부가 호출벨을 누르면 팔찌에 신호가 오게 되어 있고 공관병이 달려가면 물 떠오기와 같은 잡일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호출에 늦으면 영창을 보낸다, 굼벵이냐는 등의 폭언도 들었다고 합니다.

물리적인 폭력 의혹도 있었습니다.

박 사령관 아내가 아들의 간식으로 부침개, 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자 병사의 얼굴에 전을 집어 던진 적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 외에도 소파에 떨어진 발톱을 주워라, 휴가 나온 아들 빨래를 빨아라, 화분을 관리하라는 등 도가 넘은 지시가 이어졌는데요.

오늘 추가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임태훈 / 군인권센터 소장 : 화분 같은 거요. 그런데 그거 관리 제대로 못했다고 발코니에다가 그 추운 날 1시간가량을 가둬놨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저는 반려견들한테 이렇게 하면 동물학대로 처벌 받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사람인 공관을 관리하러 온 공무를 하러 온 병사입니다, 사실상.]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박찬주 대장이 직접 저지른 갑질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박 대장 자신을 보좌하던 공관병의 군기를 잡겠다고 전방 부대로 일주일 동안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임태훈 / 군인권센터 소장 : 참모차장 시절에 자기 공관병들을 군기 잡는다고 전방 GOP 부대에 일주일 동안 근무를 시킵니다. 엽기적이죠. (일주일 동안 너희들 거기 가서 겪어보고 와 이렇게. 요새 군기가 좀 풀린 것 같다. 바짝 세워야겠다?) 이건 직권남용입니다.]

물론 상관의 지시로 부대 안에서 보직을 옮길 수는 있지만, 군기를 목적으로 아예 다른 부대인 최전방으로 보내고 그것도 1주일만 보내는 것은 GOP 부대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겠지요?

박 사령관 측의 해명도 있었습니다.

전자 팔찌에 대해 손님 방문 때 편의성과 알림 목적으로 딱 3차례 사용한 적은 있지만, 전자 팔찌를 공관병에게...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80312584221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