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미래 성장 기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놨습니다.
게임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게임 마이스터고교를 설립하고, 게임 요소를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는 2019년 게임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년 동안 게임 관련 맞춤형 교과 과정을 개발하고 현장 실습과 취업 약정 등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으로 게임 콘텐츠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교육 과정에도 게임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게임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교재를 보급하고,
내년부터 자유학기제와 방과 후 학교, 동아리 활동 시간에도 게임을 도입해 창의력 개발 교육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게임 문화 진흥에 소매를 걷어붙인 것은 게임을 더는 부정적으로만 봐선 안 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게임이 청소년과 젊은 세대가 폭넓게 즐기는 여가 문화인 동시에 미래 세대가 선호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인식입니다.
[이준식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게임산업은 연간 10조 원의 매출과 수출액 30억 달러에 달하는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입니다.]
정부는 또 새벽 시간 16살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이용을 금지한 '강제 셧다운제'를 부모가 허락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부모 선택제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양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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