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그러면 지금부터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중국의 노골적인 사드 보복 조치, 어떻게 풀어야 할지 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경제적으로 끼치는 영향 또 국회에서 했던 이야기, 다 종합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일단 정부가 나서서 바로 이렇게 이웃 국가에 여행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거 이거 어떻게 평가를 해야 될까요?
[기자]
중국이 사드 배치 반대한 것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지난해 초부터 입장을 발표를 했고 그 이전부터 충분하게 입장을 밝혔고 그래서 지금 중국의 태도, 조치를 평가를 해 보면 사드 배치 철회를 관철하기 위해서 한국에 대해서 경고를 하는 수준에서 이제는 그것보다 단계가 높은 보복으로 이동하는 그런 단계로 봐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사실은 보복으로 이동을 했지만 보복 단계에서도 저강도, 중강도, 고강도로 볼 때 현재 전방위적인 고강도는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초반이군요?
[기자]
네, 보복에서는 초반입니다. 즉 경고 단계는 지나갔기 때문에 우리가 구두경고라든가 시사했다라든가 뒤에서 알게 모르게 한다라든가 이런 소문이 돌고 또 어떻게 말을 하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이런 게 경고 단계였는데 이제부터는 실질적으로 피해를 주는 보복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고요.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나눠보면 한 7단계 정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초기 3단계는 경고 단계고 중반 3단계는 보복 단계라고 봐야 되겠죠. 보복 단계는 구체적으로 한국에 피해를 입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요. 저강도의 4단계가 시작이 됐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중강도도 남아 있고 고강도도 남아 있습니다. 중강도나 고강도로 올라가면 경제적인 보복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군사적인, 사회적인 이런 것들이 같이 복합적으로 될 것이고 또 정부의 공개적인 발언과 공식적인 발언도 부수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7단계는 단교, 외교관계 단절을 포함하는 국가 관계 격하, 외교관계 격하로 귀결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7단계 정도의 구상을 놓고 중국은 한국에 대해서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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