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부부' 합성 누드 현수막 논란...경찰 수사 착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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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균 /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이종훈 / 정치평론가

[앵커]
국회 앞에 범상치 않은 현수막이 내걸려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표창원 의원과 아내의 사진을 성인물이나 동물 사진 등에 합성한 사진들이 나란히 있는 현수막인데요.

표 의원의 아내는 이런 현수막을 내건 사람에 대해 모욕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현수막 제작자 또는 게시자를 조사한 뒤모욕죄 여부를 가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번 문제의 현수막은 지난 1월 표창원 의원이 도움을 줘 열린 시국풍자 전시회에서 논란이 된박근혜 대통령의 누드 합성 그림 '더러운 잠'에 대한 보복이 아니겠냐는 지적이많습니다.

해당 현수막에 "표창원 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는 문구도 이점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관련내용,전문가들과 직접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박상연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마는 누가, 왜 했다고 보십니까, 이 변호사님.

[인터뷰]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사실 그전에 국회에서 전시회를 한 부분이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나 그 부분에 대해서 지나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런 행위를 했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사실 표창원 의원 부인의 경우에는 정치인이 아니고 가족들, 일반인이니까요. 그런 분한테까지 이런 행위를 하는 게 적절한가 생각을 하고. 또 이게 범죄로 처벌되거나 이런 것도 검찰이나 경찰에서 살펴보겠지만. 미셸 오바마가 선거 기간 중에 그런 얘기를 했었죠.

웬 데이 위 고 하이라고. 그러니까 이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 표창원 의원이 그전에 전시회를 한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거나 부적절했다고 하는 사람들 생각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방식 그대로 갚아주는 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그리고 역지사지해서 당신도 깨달아봐라, 이런 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고 하이라는 방법으로 가는 게 좀더 표창원 의원에게 뼈아프게 와 닿을 수도 있고. 그렇게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인터뷰]
테러 같은 거예요. 결국 똑같은 방식인데. 그 어떤 전시에 대해서 똑같은 누드라든지, 동물 그림에 얼굴을 붙여서 박 대통령 그림하고 똑같은 식으로 지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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