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원, 기자 / 진교중, 전 해군해난구조대장
[앵커]
세월호가 드디어 목포신항 부두로 순조롭게 옮겨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세월호가 이송 장비로 들려지는 게 확인되면서 조금 전인 낮 1시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육상 이동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이르면 오늘 밤 육상 거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교중 전 해군해난 구조대장 그리고 경제부 강진원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세월호가 아주 서서히 뭍으로 옮겨지는 게 지금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지금은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까?
[기자]
먼저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앞서 홍성욱 기자가 전했던 것처럼 낮 1시쯤부터 이송 작업이 시작이 됐습니다. 그 전에 이미 운송 장비죠.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 선체 아래쪽에 들어가 있었거든요.
이미 반잠수선 사이에 받침대가 있는데 그 받침대 사이에 들어가 있었고 1시 전까지 세월호 선체의 선수 부분, 그러니까 뱃머리 부분이 목포 신항 부두와 거의 근접한 곳에까지 일단 접근해 있는 상태였고요.
1시부터, 오후 1시가 만조 때입니다. 만조 때여서 그 세월호 선체를 싣고 있는 반잠수 선박과 목포신항 부두의 수평을 유지하기 딱 좋을 때거든요. 그때부터 오후 1시부터 시작을 해서요.
지금 현재 보고 있는 화면에서는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데 측면에서 봤을 때는 세월호의 뱃머리 부분이 일정 부분 이미 육상 쪽으로, 목포 신항 부두로 나온 상태이고요.
지금 자세히 보시면 세월호 선체 아랫부분에 있는 모듈 트랜스포터 그러니까 바퀴가 달린 운송 장비가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앞서 전달했던 것처럼 한 3시간 정도 소요가 되거든요. 반잠수선박에서. 조금 전에 지나갔는데 반잠수 선박에 보면 주황색 부력장치가 있습니다. 부력탱크가 있는데 이 부력탱크에서 일부분이 나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모듈 트랜스포터 MC 이송 장비 축이 바퀴가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죠?
[기자]
그렇죠. 지금 이 화면을 보시면 알 겁니다. 화면에서 빨리 지나갔는데.
[앵커]
지금 바퀴가 움직이는 게 보이고 있죠.
[앵커]
천천히 움직이고 있는데 이 육상 이송 작업에 있어서 가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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