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잇단 파격 행보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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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 추은호, YTN 해설위원

[앵커]
문재인 정부의 잇단 파격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권위를 내려놓는 소탈한 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개혁과 청산이라는 어려운 과제는 소탈한 모습보다는 또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할 텐데요.

이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요. 추은호 YTN 해설위원 그리고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이죠. 노영민 전 의원, 과거 후보 비서실장도 했었고 이번에 선대위 조직위원장도 했는데 주중대사라는 아주 막중한 자리를, 지금 현재 막중한 자리를 맡겼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한중 관계가 사드 배치 문제 그리고 중국의 보복으로 굉장히 빨리 처리해야 될 그런 상황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최측근, 노영민 전 의원을 주중대사로 내정했다, 그렇게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노영민 전 의원은 청주 순덕 을 국회의원을 지냈었죠, 19대 때 의원을 지냈었고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후보 비서실장까지도 지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초대 비서실장,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 아니냐. 이런 예측들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마는 비서실장은 임종석 실장으로 임명됐고 대신에 가장 시급한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전 의원을 택한 것으로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사드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이것을 예측해볼 수 있을까요? 지금 노영민 전 의원의 주중대사 임명을 어떻게 해석할까요?

[인터뷰]
시진핑 수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에서 사드 얘기가 나왔었잖아요. 그리고 사드 보복을 중단해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얘기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첫 과제가 될 것 같아요. 분명한 것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사드 문제는 어쨌든 문재인 정부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거든요. 일단 우리로서는 경제적으로 사드 보복 중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사드 보복으로 해서 이게 안보에 비견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막대한 우리가 피해를 입고 있거든요. 그러한 점을 주중대사가 가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고 우리 정부도 일단 미국에 대해서도 지금 차기 정부가 다시 검토할 일이다라는 입장을 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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