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6월 민주항쟁에서 이한열 열사가 경찰의 최루탄을 맞은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가득한 도로에 대학생 두 명이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바닥에 엎드려 고통스러워하는 학생, 당시 대학 2학년이던 이한열 열사입니다.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은 이 열사를 같은 학교 이종창 씨가 부축하는 모습입니다.
이 열사는 이후 한 달에 가까운 투병 생활 끝에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1987년 6월 9일 연세대학교 앞에서 시위하는 이 열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 2장이 공개됐습니다.
당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기자로 한국을 방문했던 네이선 벤 씨가 찍은 사진에는 최루탄 피격 전후 이 열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한열 기념사업회는 다음 달 7일 열리는 30주기 특별기획전에서 사진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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