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칸소 주 나이트클럽 총격...28명 부상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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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아칸소 주 주도 리틀록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이 벌어져 2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번 총격이 범죄 조직 간 다툼에서 시작된 것으로, 테러와는 무관한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랩 그룹 특별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DJ가 흥을 돋우며 분위기가 무르익으려는 순간.

요란한 총성에 이어, 뒤엉킨 인파 사이에 비명이 터져 나옵니다.

총상을 입은 이들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부상자 : (총에 맞았나요? 괜찮은 거죠?) 오, 이런. 허리에 맞은 것 같아요.]

숨진 사람은 없지만 3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토요일 새벽 2시 반쯤 아칸소 주 의사당 부근 도심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이 벌어진 겁니다.

경찰은 이번 총격이 범죄 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테러와는 무관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대 초반 남성 2명이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켄튼 버크너 / 리틀록 경찰서장 : 나이트클럽에 있던 일부 사람들 사이의 말다툼이 총격으로 번졌습니다. 테러 또는 살해 의도가 있는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3월 26일에는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시내 나이트클럽에서 여러 명이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당시에도 테러 연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YTN 김종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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