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의 일시중단 여부가 오늘(13일) 결정됩니다.
한수원 이사회는 오늘 정부가 요청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추진 기간 중 공사 일시중단 계획'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수원 이사회는 한수원 직원으로 구성된 상임이사 6명과 외부 전문가 등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되며, 재적이사 과반수가 찬성하면 이번 안건은 의결됩니다.
업계에서는 안건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공사 중단을 반대하는 한수원 노조와 울주군 신고리 부지의 일부 주민들이 반대 시위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진통이 예상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를 일시중단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배심원단이 판단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어 한수원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공사 일시중단 여부를 논의했지만 의결은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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