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집중호우로 댐 방류량이 크게 늘었는데요
날씨는 갰지만, 댐에는 빗물과 함께 쓸려 내려온 생활 쓰레기가 가득해 청소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현장 작업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오염방지 작업선 위에 올라와있는데요.
댐 주변에 쌓인 쓰레기와 이를 치우는 청소선 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강 위에는 이렇게 페트병이나 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와 초목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지난 폭우에 유원지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수면이 보이지 않을 만큼 쌓인 겁니다.
이렇게 쌓인 쓰레기가 발전기 앞에 설치된 스크린을 막으면 물이 통하지 않아서 발전에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때문에 어제부터 청소 작업을 시작해 오늘 아침 9시부터 다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120톤짜리 바지선 2척과 청소선 2척, 30톤짜리 제거기 두 대가 동원됐습니다.
약 2천여 톤의 쓰레기가 몰린 지난해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올해에도 천2백여 톤의 쓰레기가 팔당댐에 쌓였습니다.
방대한 양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올해에도 약 2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어제까지 작업으로 쓰레기 450여 톤이 제거됐는데요.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이번 주말을 포함해 15일 동안 대청소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YTN 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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