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창신고등학교 3학년 이상준 학생은 지난달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간암으로 투병 중인 외삼촌이 간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에 조카인 이상준 학생이 나선 것인데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뒤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했던 외삼촌을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소식을 알게 된 학교에서도 교사와 학생들은 벼룩시장을 열어 수익금으로 이상준 학생을 돕기로 했습니다.
옷과 책 각종 전자기기까지 전교생이 기증한 물품을 팔아 백여만 원을 마련해 전달했는데요.
경남은행에서도 조건 없는 가족 사랑을 보여준 이상준 학생에게 감동 하였다며 특별장학금 3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사랑이 또 다른 사랑으로 부른 선행 릴레이,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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