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장애인 여자친구를 안아서 수업에 데려다주는 필리핀 남학생과 이들 커플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엘라는 태어날 때부터 걸을 수 없어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습니다.
강의실을 가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남자친구 랜스는 매일 엘라를 안아서 강의실에 데려다 줍니다.
자기 수업이 있으면 랜스는 학교에 미리 와서 엘라를 바래다준 뒤에야 마음 놓고 떠납니다.
엘라는 "장애 때문에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랜스를 만나고 나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랜스의 어머니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아 아들 생활비까지 끊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엘라 친구가 두 사람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려 사연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자친구와 함께 행복해하는 아들의 모습을 본 뒤에는 마음을 돌렸습니다.
이러한 감동적인 사연은 필리핀 매체 TNP가 이들을 소개하면서 더 널리 알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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