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구한 한 청년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할아버지의 손자가 간절히 찾아 나선 결과였는데요. 그 사연,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난 5월, 대전의 한 고등학생이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거리에서 쓰러진 자신의 할아버지를 구해 준 운전자를 찾는다는 내용
그 운전자는 할아버지를 응급실로 직접 모신 뒤 병원비도 모두 납부했다고 하는데요.
간절함이 통했을까요.
차량 운전자가 직접 댓글을 남겼습니다.
당시에 잠시 망설였던 자신이 부끄럽다며 할아버지께 효도하고 공부 열심히 하라는 덕담을 전했는데요.
할아버지의 손자는 운전자를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자신의 전 재산이라며 현금 2만 1천 원을 답례로 내밀었습니다.
한사코 거절했지만 간청을 거절하지 못했다는 운전자, 학생의 마음이 더 감사했다는 소감을 남겼는데요.
손자는 할아버지의 귀중한 생명을, 운전자는 돈보다 소중한 따뜻함을 받은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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