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어젯밤 11시 40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급 탄도미사일을 1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번보다 더 진전된 ICBM급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북한이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에 성공했고, 최대고도는 3,724km며, 998km를 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본토 전역이 사정권 안에 있음이 입증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독자적인 대북제재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는 임시 배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한미는 오늘 새벽 동해안에서 두 번째 연합 미사일 사격훈련을 벌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협상을 개시해 탄두 중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을 했다며 국토 안보와 동맹국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 정치권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한 목소리로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다만,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에 대해선 이전보다 강경해진 정부 방침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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