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로 가는 차들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새벽부터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정체가 완화되는 모습인데, 휴가지 방향은 저녁이 돼서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권남기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만 해도 극심한 정체를 보였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막히던 강원도 방향 정체도 오전보다는 많이 풀린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부 구간의 경우 여전히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고속도로별 CCTV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화면 오른쪽이 부산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차들이 줄지어 서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입니다.

화면 왼쪽 강릉 방향인데 오전보다 소통이 원활한 모습입니다.

영동고속도로의 차량 정체 길이는 오전의 5분의 1 정도로 줄었습니다.

끝으로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화면 왼쪽이 목포 방향인데, 차량이 서행하며 밀리는 모습인데, 서해안 고속도로의 정체도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오늘 새벽 6시부터 시작된 휴가지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시간이 갈수록 완화되고 있지만, 저녁 8시에서 9시쯤은 돼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체 통행량이 평소 주말보다 30만 대 이상 많은 486만 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72916460066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