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남부뿐만 아니라 충북 지역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중서부와 경북 북부에 최고 150mm 이상 더 내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호우 상황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7월의 마지막 날, 전국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요란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에 이어 충북에도 호우경보가 확대됐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영서 일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청계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보행자 통행이 통제될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 남부에 이어 충북 충주와 진천, 음성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그 밖의 충청 북부, 강원 원주에도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는 오늘 하루에만 187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평택에도 145.5mm, 용인 130mm, 수원에 82mm의 비가 내리면서, 주로 수도권에 폭우가 집중됐고요.
충북 진천 85, 충주에도 78mm 등 충북의 강우량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서부와 경북 북부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전북과 제주도에도 80mm 이상, 전남과 영남, 강원 동해안에도 5~40mm 정도 오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많겠고, 지역별 강우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본격 피서철을 맞아 산이나 계곡으로 떠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 침수 피해뿐 아니라 고립 사고의 위험도 큽니다.
별다른 피해 없도록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호우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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