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 과학재난팀 캐스터

[앵커]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은 대체 언제쯤 끝이 날까요?

과학재난팀 김수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영남 지방이 전국에서 가장 덥다고요?

[기자]
연일 영남지방에서 최고 기온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늘도 대구가 35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요, 대전 34도, 광주와 대전 33도, 서울은 32도가 예상됩니다.

영남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하지만 폭염 기세는 조금 누그러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전국 최고 기온을 보면 여주 39.4도에서 밀양 39도, 그리고 어제는 경남 양산이 38.7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34.8도에서 어제 34.4도를 기록했는데, 오늘은 32도가 예상됩니다.

여전히 평년보다 높지만 그래도 최대 고비는 넘겼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럼 언제쯤 폭염이 언제 끝날까요?

[캐스터]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번 주말부터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기상청 10일 예보 보시죠.

우선 아침 기온이 열대야 기준인 35도 아래로 떨어지는 시점이 이번 주말입니다.

11일 금요일이 삼복더위의 마지막인 말복인데요, 다음 주 월요일 반짝 25도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온이 23도 정도까지 떨어집니다.

낮 기온도 비슷합니다.

이번 주말, 33도를 기준으로 이후에는 기온이 하강하면서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예년보다 다소 더운 늦더위는 있겠지만, 이번 주말을 고비로 폭염은 사라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장마에 이어 폭염이 찾아오더니 이번에는 다시 국지성 호우가 예고됐다면서요?

[캐스터]
오늘과 내일,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에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영동과 호남, 경남 내륙과 경북 남부에는 20~60mm,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 주말에는 날씨가 개겠지만, 다음 주에는 초반부터 중반까지 또다시 많은 비가 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80810243130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