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광화문광장 한복판에 초대형 봅슬레이 경기장이 등장했습니다.
얼음이 아닌 물살을 헤치고 내려가는 '워터 봅슬레이'인데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트랙을 내려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들어선 '도심 속 봅슬레이'입니다.
튜브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22m 높이에서 내려오는 기분은 짜릿함 그 이상입니다.
얼음이 아닌 물살을 가르는 '워터 봅슬레이'지만, 내년 평창 무대를 누빌 선수들의 기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이삭 / 강원도 강릉시 : 광화문에서 이런 경험을 하니까 너무 재미있고 한 번 더 타러 빨리 갈래요. 봅슬레이 선수들 파이팅! 꼭 메달 따세요!]
이번 행사는 1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습니다.
시민들은 대형 워터 슬라이드 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만끽하며 주말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노은진 / 서울 노원구 : 여기 와보니까 평창 올림픽을 한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열심히 응원해야 할 것 같아요.]
평소 접하기 힘든 동계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도 마련됐습니다.
이 밖에도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타악 퍼포먼스 등 이색 공연들이 주말 이틀 동안 이어집니다.
YTN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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