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발생 나흘 만에,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승합차가 행인들을 향해 돌진해 2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남쪽으로 7백여 km 떨어진 항구 도시, 마르세유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현지 시각 오늘 아침, 밴 차량 한 대가 마르세유의 버스 정류장 두 곳에 잇따라 돌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행인 가운데 41살 여성 1명이 숨지고 다른 남성 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35살 프랑스 국적자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절도와 마약 밀매, 불법 무기 소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러 관련 혐의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만,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특히 최근 14명이 희생된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와의 범행 수법 유사성 등을 고려해 테러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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