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융 / 前 평택경찰서 서장, 손정혜 / 변호사
[앵커]
앞서 전해 드린 사건 사고와 관련핸 내용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합니다. 박상융 전 평택경찰서장,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무려 2조원 대 다단계 사기로 희대의 사기꾼으로 불렸죠.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 다들 기억하실 텐데요. 지금 현재 형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옥에서 또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고소가 됐어요.
[인터뷰]
우리나라의 다단계 판기 사기라고 하면 두 사람이 있습니다. 조희팔과 주수도죠. 이 주수도 씨는 1970년대 유명한 영어강사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98년도에 다단계 판매회사인 제이유그룹의 설립해서 하다가 사기로 구속되었습니다.
2007년도에 징역 12년형이 확정돼서 지금 공주교도소에 수감중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면서도 누구를 조종해서 또다시 다단계 판매 사기 행위를 했다는 거거든요.
[앵커]
수감 중인 주수도 회장을 고소한 사람이 지금 20명이나 된다고요?
[인터뷰]
피해를 본 사람들은 수천만 원에서 수억원 대 피해를 보게 됐는데 이런 사기 수법을 썼습니다. 만약에 판매원으로 등록하면 실적에 따라서 1000만 원 이상의 어떤 월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다, 이렇게 속이고 첫 20일은 판매 실적만 있으면 하루에 90만 원씩 특별수당을 주겠다 이렇게 해서 자비로 물건을 사도록 유도를 했는데요.
결국은 유사수신 행위 사기에 어떤 범죄를 또 저질렀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런 다단계 회사를 운영을 했던 것인데 실제로 가정을 보니까 한 씨라는 예전에 제이유그룹 출신 비서진이 있습니다.
이 사람을 통해서 여러 가지 경영상 지시를 내렸다는 것인데요. 주식회사 조은사람들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똑같이 다단계 수법을 통해서 유사수신 사기행위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앵커]
피해자들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투자를 해서 4억 5000만 원 정도 피해를 본 것으로 돼 있는데요. 지금 말씀을 하신 것처럼 주수도 씨가 감옥에서 옥중경영을 했다는 그런 얘기가 되는 겁니까?
[인터뷰]
일반인이 볼 때는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어떻게 회사를 운영할 수 있을까 이게 의심이 가는데요. 실질적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면서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또 자기를 잘 돌봐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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