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유전자 치료법 최초 승인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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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청, FDA가 일부 백혈병의 유전자 치료법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FDA는 면역세포에 암세포를 죽이는 유전자를 넣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주입하는 유전자요법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이 개발하고 노바티스 제약회사가 만든 '킴리아'라는 이름의 이 유전자요법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인 T세포에 혈액암 세포를 공격해 죽이도록 명령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넣어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표준 치료법이 듣지 않거나 재발한 소아와 청소년 중증 환자 63명에게 이 치료법을 임상 시험한 결과 83%인 52명의 암세포가 사라졌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특히 2012년 사망이 임박한 상태에서 최초로 이 치료법을 시술받은 당시 6살 소년이 12살이 된 현재 5년 넘게 생존해 있는 상태입니다.

노바티스 사는 앞으로 한 달 안에 미국 내의 20개 메디컬센터를 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올해 말까지 32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다른 형태의 혈액암인 비호지킨 림프종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 FDA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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