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가 물에 빠진 초등학생들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지난달 25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아파트 앞 개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두 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한 아이는 의식을 잃은 채 엎어진 상태로 물에 떠내려가고 있었고, 다른 아이는 물살이 센 곳에 휩쓸린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달 중이던 택배 기사 41살 최동준 씨는 3m 정도 아래에 있는 하천에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한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했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최 씨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오직 아이들을 구하겠다는 생각에 뛰어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양주시의회는 최 씨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남양주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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