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무더위 탓 8월 물가 5년여 만에 최대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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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 폭우와 무더위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5년여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습니다.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가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진 기자!

물가가 많이 올랐네요?

[기자]
통계청 조사 결과, 8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6% 상승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6%를 기록한 건 지난 2012년 4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해 1%대였던 소비자 물가 상승 폭은 올해 들어 계속 2% 안팎을 넘나들더니 지난달엔 2.6%까지 상승한 겁니다.

올여름은 특히 폭우와 잦은 비, 무더위가 문제였습니다.

작황 부진 탓에 농산물 출하량이 줄어들며 농축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12% 이상 대폭 올랐습니다.

농축산물 중에 채솟값만 따로 떼어낸 채소 가격은 1년 전보다 무려 22.5%나 올랐습니다.

출하량이 줄어든 무 가격이 1년 전보다 71%가량 뛰었고, 배추 가격도 한 달 만에 60% 가까이 올랐습니다.

채솟값이 급격히 오른 탓에 생활과 밀접한 식품 등을 따로 떼어 낸 체감물가인 생활물가지수도 3.7% 상승해 2011년 12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올해 초부터 계속된 상승세가 주춤했던 기름값도 1년 전보다 3.6% 오르면서 다시 상승 폭을 확대했습니다.

반면 AI,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올해 초부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달걀값은 이번 살충제 파동 이후 수요가 줄면서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면서 채솟값이 곧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추석을 한 달 가까이 앞둔 시점에서 정부는 비축 물량을 풀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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