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 당국은 북한 함북 일대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을 6차 핵실험으로 추정하고 북한군의 동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조금 전 밝힌 내용입니다.
합참은 오늘 낮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이, 북한의 제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규모는 처음에는 5.6으로 발표됐었는데, 5.7로 다시 수정됐습니다.
핵실험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지진파와 대기 질 분석 등을 거쳐야 하고, 북한의 공식 발표도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것이 맞는다면, 지금까지 핵실험으로 발생한 지진파 가운데 가장 높은 강도여서 분석결과가 주목됩니다.
합참은 인공지진 감지 직후 전군에 대북 감시·경계태세 격상을 지시했고, 한미 공조 아래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방부와 합참은 핵실험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위기조치반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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