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러 정상회담에 앞서서 두 정상이 만나는 그런 화면이 지금 들어왔습니다. 조금 전 상황입니다. 아마 정상회담이 당초 우리 시간으로 12시 정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조금은 늦춰진 그런 느낌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까 출국할 때 맸던 넥타이를 매고 있고요. 그 옆에는 통역이 있고. 김동연 부총리, 그리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있고요.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러시아에 건설적인 역할을 유도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요. 오늘 중간에서 어떤 이야기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할지 이 부분도 주목을 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우리 쪽에는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이. 상당히 오랫동안...
[앵커]
본격 정상회담 들어가기 직전 상황인 것 같습니다.
[기자]
강도 높은 대북제재에 동참해달라 이렇게 요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 중의 하나일 텐데 과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에 대해서 어느 정도 호응할지 회담 결과를 보기는 해야겠습니다마는 지금까지 러시아의 태도를 비춰봤을 때는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는 상당히 쉽지 않은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정상회담을 하고 확대 오찬회담을 한 후에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요. 이 기자회견에서 과연 어떤 내용까지 담길 수 있을지 이 부분이 굉장히 관심입니다.
[인터뷰]
상당 부분 사전조율이 있을 겁니다. 물론 북핵 문제와 관련된 것은 사전 조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오늘은 아마 단독 정상회담 할 때 저 순간에 아마 지금 회의를 하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걸 요구할 것인지, 어떤 협조를 부탁할 것인지. 그리고 사실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강력하게 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거기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대답을 할 것인지 그게 사실 지금 단독 정상회담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되겠죠.
[앵커]
예전에 한미 정상회담 때는 두 정상이 둘다 똑같이 파란색 넥타이를 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뭔가 청신호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요.
[기자]
그렇죠. 색깔을 맞춰서 소위 요즘 깔맞춤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색깔을 맞춰서 서로 그 넥타이 색깔을 통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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