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앵커]
사드 추가 배치 후 중국의 항의와 지역 주민의 반발이 이어지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북한의 정권창립기념일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중국의 사드 보복이 도를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관영매체를 총동원해서 악담을 퍼붓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기업들에 대해서도 보복에 나설 그런 조짐이죠?
[인터뷰]
정말 우리 기업들이 너무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있습니다.
현대차 같은 경우에 베이징자동차하고 합자회사를 만들었는데 언론을 통해서 현대차가 영업 실적도 많이 안 좋아졌지만 그래도 현대차 자체는 괜찮다 그러면서 베이징자동차 측에서 현대모비스 같은 한국계 부품 회사들만 이용해서 베이징자동차는 중국계 부품을 쓰자고 그러는데.
현대차 측에서 한국 부품 회사를 주장해서 했더니 그 회사 자체, 베이징현대는 적자가 났는데 현대차 자체는 현대위아나 현대모비스 때문에 그렇게 손해 안 봤다 이러면서 불만을 표시하면서 합자를 깨겠다는 식으로 이런 식으로 흘리고 있고요.
그다음에 더 심각한 게 아무래도 롯데죠. 롯데가 성주골프장을 넘겼기 때문에.
거기는 지금 영업정지를 당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가면 피해가 1조 원 정도될 수 있다고 그러고 그다음에 이마트, 오리온, 면세점, 관광, 식품, 화장품,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는 한국 기업들만 불이익을 주고 있고 일본 기업은 오히려 혜택을 받고 있어서 일본 기업들이 우리 점유율을 다 차지하고 있고요.
면세점도 2분기에 적자를 보고 있어서 올해 말에는 문 닫는 업체가 나온다. 오리온은 20%를 구조조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마트는 태국 기업에 넘겨서 20년 만에 철수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지금 여겨지고 있죠.
[앵커]
최 교수님,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중국이 물론 관영매체들을 총동원해서 비난하고 그 비난하는 것을 넘어서서 기업에 대한 보복까지 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사드 배치, 7일 어제 했잖아요, 우리나라가. 환구시보, 환구시보라는 것은 인민일보의 자매지거든요.
상업언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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