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공공 조달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연간 55조 원의 정부 구매력을 활용해 공공 조달 분야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고, 공공 조달시장을 창업·벤처기업 도약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LED 전문 제조 기업입니다.
기술력은 있지만, 판로가 없어 고전했던 이 벤처기업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나라장터 내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에 제품을 등록할 수 있는 데다 공공 조달시장 진입의 문턱이 예전보다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김태영 / 벤처기업 대표 : 벤처나라에 상품을 등록한 후에 매출이 20%로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2~3명 정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공공 조달시장 진입은 벤처·창업 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와 공신력 확보를 통해 기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벤처나라 등록 제품은 5만여 곳에 이르는 정부와 공공기관에 직접 홍보가 가능하고, 기관들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거래도 할 수 있습니다.
연간 55조 원에 이르는 정부 구매력을 활용해 공공 조달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공공조달 지원이 대폭 강화됩니다.
공공 조달시장을 활성화해 기업의 매출을 늘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박춘섭 / 조달청장 : 물품과 서비스 조달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 기업에 대한 가점 우대를 확대하고 그다음에 중소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술력이 있으나 마케팅이 부족한 벤처·창업 기업들의 희망의 창구인 '벤처나라'.
공공 조달시장의 진입을 쉽게 해주는 진화된 공공 조달정책이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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