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북한의 제6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하기 위한 표결이 곧 진행됩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현재 상황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잠시 후 7시에 표결이 되죠?
[기자]
잠시 전에 들은 내용으로는 7시에 표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이고요. 참가국이 다 들어왔기 때문에 일정대로 진행이 될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앵커]
결의안 초안에 대부분 보도가 되었죠, 외국 언론을 통해서?
[기자]
이번의 경우는 다른 사례와 달리 외국 언론에 상당히 보도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제 생각에 95% 이상 우리가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정은이 과연 제재 대상에 들어갈 것인가, 말 것인가. 또 원유 공급 차단이 될 것인가 말 것인가. 또 섬유제품 수출이 완전히 되느냐 안 되느냐.
또 외국 노동자 문제는 어떻게 되느냐 이런 것들이 사실 관심사였고 그랬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미 서방 언론을 통해서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확인이 됐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김정은 같은 경우에는 제재 명단 초안에는 포함이 되었다가 막반에는 빠진 것으로 보여지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초안이 계속해서 수정을 거쳐서 최종안으로 결정이 됐고 그것에 대해서 결정이 나는 건데 초안, 원안에는 김정은을 포함해서 5명이 들어 있었다, 이렇게 보도가 되었었는데 김정은은 빠진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1명이 남아 있습니다. 박영식 무력부장, 박영식 한 명이 남아있는 것이고 단체에서도 원래는 고려항공까지 포함을 해서 7개 기관 단체가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이다 그렇게 되었는데 그것도 한 3개 정도로 줄었다라는 것이 지금 현재까지 나온 보도 내용입니다.
[앵커]
그 외에도 외국 파견노동자에 대한 고용 조건도 어느 정도 완화됐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노동자 수출이 북한에서는 나름대로 상당히 굉장히 중요한 수출 품목입니다. 외화 벌이 수단인데 그것에 대해서 이번에 미국이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쪽을 추진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쪽에 대해서 중국과 러시아가 강하게 반대를 한 것 같고 그래서 타협을 해서 새로운 신규 노동계약은 안 된다.
이런 쪽으로 타협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문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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