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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 북핵 해법 모색...메르켈 "이란 핵협상 방식 적용 가능"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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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의 제재 결의가 나온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6자회담 대표가 모스크바에서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핵 문제를 논의했고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란 핵 해결 방식을 북핵에 적용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모르굴로프 러시아 아태지역 담당 외무차관과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러시아 외교 소식통은 윤 대표가 곧 러시아 외무부 영빈관에서 모르굴로프 차관과 회담한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표와 모르굴로프 차관은 각각 북핵 6자회담 미국과 러시아 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양국 한반도 문제 담당 최고 실무자인 두 사람은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과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러시아가 중국과 함께 제안했던 이른 바 '쌍중단' 구상을 러시아가 계속 추진할 지 주목됩니다.

쌍중단이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하는 동시에 한미 양국도 군사 훈련을 축소하는 구상으로 미국과 한국 측은 이 구상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전화 통화로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궁은 두 정상이 북한의 최근 도발과 관련한 한반도 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 첨예한 위기는 전적으로 정치·외교적 방법과 모든 유관국의 협상 재개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메르켈 총리는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의 회견에서 협상을 통한 이란 핵문제 해결 경험을 북핵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북아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로 부상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강대국 지도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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