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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안 만나줘?" 염산·흉기 들고 가 데이트 폭력 / YTN

YTN news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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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융 / 변호사·전 평택경찰서장, 손정혜 / 변호사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 사고 소식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상융 전 평택경찰서장,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살펴볼 사건은 충격적인 데이트폭력 사건입니다. 또 발생을 했는데요. 하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피해 여성이 가까스로 구조가 됐습니다. 해당 영상 먼저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지금 화면에 동그란 원으로 표시하고 있는데요. 남성이 여성에게 다가가더니 다짜고짜 손을 잡고 골목으로 끌고갑니다. 곧 이어서 무지막지한 폭행이 시작이 되는데요.

이를 목격한 화물차 운전자가 달려나와서 이 남성을 저지합니다. 가까스로 이 여성은 현장을 피했고요. 그런데 도움을 주려고 했던 이 남성이 다시 공격을 받습니다.

그런데 또 지나가던 다른 남성이 이 가해자를 제압을 하게 됩니다. 주변의 도움으로 그리고 또 경찰도 출동을 해서 이 남성은 바로 현장에서 체포가 됐습니다. 이 가해 남성이 60대 남성이었어요. 데이트폭력이라면서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둘이 사귀었는데 여자가 결별을 선언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남자가 그래도 자꾸 만나달라. 아마 계획적으로 이 여자가 다니는 곳을 노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골프채로 여자를 때리고 큰일 날뻔했는데. 또 그 가방에는 염산까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용감한 이 화물차 운전자와 또 주변 사람들에 의해서 구조가 된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보신 것처럼 시민들이 나서서 이 사람을 막았는데. 이 막는 시민한테도 골프채를 휘두르고 염산을 뿌렸다고요.

[인터뷰]
심지어는 염산, 흉기, 골프채를 갖고 있었는데. 그 피해 여성의 머리를 조준해서 가격을 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시민이 구하려고 했는데 시민에게까지 골프채를 휘둘렀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경찰에서도 이 사건을 상해사건이 아니라 살인미수죄를 적용했습니다. 왜냐하면 머리에 골프채로 여러 차례 가격을 당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특히 염산 같은 경우는 요즘에 이별 범죄나 데이트폭력 범죄에서 종종 등장하는데 얼굴이나 피부에 닿으면 심각한 화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이것이 살인미수 혐의까지 볼 수 있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화면에는 정확하게 나타나...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26091202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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