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의 대미 비난 성명 이후 엿새 동안 학생과 근로자 470만여 명이 군 입대와 재입대를 탄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성명 발표 후 3일 동안에만도 평안북도에서 12만여 명, 황해남도에서 9만 7천여 명이 인민군 입대와 재입대를 탄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입대·재입대를 탄원한 여성들도 122만여 명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외부와의 대립 수위가 높아질 때마다 청년들이 입대와 재입대를 자원했다고 대내외에 선전하며 주민들의 위기의식을 끌어올리고 체제 결속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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