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어선을 살피려 밖으로 나선 50대 선장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북리항으로 자신의 낚시 어선을 이동시키려 나선 선장 58살 A씨가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후배에게 날씨가 좋지 않아 낚시 어선을 다시 계류시키고 오겠다고 말하고 밖으로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선 해경은 오늘 오전 7시쯤 북리항 방파제에 얹혀있는 어선을 발견했지만 A 씨는 배에 없었습니다.
해경은 A 씨를 찾기 위해 경비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해상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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