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 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사고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1시 40분쯤입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에 있는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22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50살 염 모 씨 등 3명이 추락하면서 숨졌습니다.
또 크레인 운전사 41살 김 모 씨 등 2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타워크레인 철거를 위해 기둥 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타워크레인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타워크레인 잔해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추가 사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타워크레인이 넘어진 원인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해 공사 관계자의 과실이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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