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빈슨 항모,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 돌입

채널A News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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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막바지까지 한반도 정세는 긴장의 연속입니다. 오늘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이 한반도 해상에 진입했는데, 북한은 마치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먼저 미국 칼빈슨호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에 들어갔는데요. 김정은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라는 분석입니다.

첫 소식 강신영 기잡니다.

[리포트]
칼빈슨호가 일본 해상자위대의 호위를 받으며 쓰시마 해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해 수역에 진입한 칼빈슨호는 조금전인 오후 6시부터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훈련에는 세종대왕함 등 함정 2척과 대잠초계기 등이 참가해 미사일 경보 훈련 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한미 동맹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과시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한국 함정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자주 침범해 군사적 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적반하장식 주장을 늘어놓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뿐 아니라 외교적인 제재도 추가하자고 촉구했고,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정지 또는 격하해야 합니다"

미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엄격히 이행하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중국 역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최소 여섯 달 동안 석유 공급을 중단하는 자체 제재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신영입니다.

영상편집: 지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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