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호식이 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이 사퇴했습니다.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를 위한 조치라고 했지만 경찰 수사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서울 청담동의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호식이 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
최 회장은 결국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식이 두마리치킨은 공식 사과문을 내고 최 회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생 위원회를 구성해 사회공헌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이 물의를 빚으면서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커졌던 상황.
[호식이 두마리치킨 가맹점주]
“아침부터 전화 지금 계속 그거 때문에 받고 있으니까..”
회사 측은 가맹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식이 두마리치킨 관계자]
"수사는 아직 진행중이긴 하지만 가맹점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경찰은 최 회장의 사퇴와는 상관없이 다음주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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