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영란은행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오전 정례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현재 0.25%로 사상 최저인 기준금리를 찬성 7표, 반대 2표의 표결로 0.5%로 인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2007년 6월 이후 처음입니다.

영란은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내린 뒤 7년 5개월 동안 동결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8월 다시 한차례 내렸습니다.

브렉시트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에도 영란은행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든 이유는 목표치 2%를 훨씬 웃도는 소비자물가상승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10300105199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