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동안 북한이 군사 도발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백악관 관계자들과 아시아 지역 지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에 맞춰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의 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이나 한국을 방문한 중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강행하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쪽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미국안보센터 패트릭 크로닌 이사는 폴리티코에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가장 커다란 과제는 위기 대응"이라며”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라고 제언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하는 시각에 맞춰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행한 바 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9월 중순 이후 도발을 자제하고 있는 것은 상대를 안심시키려 과거부터 써 온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 외신들도 북한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자극적인 대북 언행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10504540709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