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에서 군중이 던진 불덩이를 피해 도망치는 코끼리들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코끼리 두 마리가 불덩이와 과자를 던지며 야유하는 군중을 피해 도망치고 있는데요.
새끼 코끼리는 뒷다리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사진작가 비플라브 하즈라가 서벵골 주 반쿠라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사진 제목은 '지옥은 여기.'
최근 인도 야생동물보호 잡지 주최로 열린 사진 경연대회에서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8백여 마리의 코끼리가 살고 있는데, 현지 주민과 코끼리들 간의 충돌로 양쪽에서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도로나 수송관 설치 등 인간 활동으로 코끼리들이 서식지에서 밀려나면서 둘의 공존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현실도 이번 사진에 담겼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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