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학습전략뿐 아니라 수능 때까지 안정적인 마음가짐과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무리하게 잠을 줄이기보단 충분히 자고,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짧은 격려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능 막바지 건강관리법,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안한 마음에 수험생들이 놓치기 쉬운 게 바로 '수면관리'입니다.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은 속설일 뿐, 적게 자면 뇌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최소 6, 7시간은 자야 합니다.
[성은주 /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수면이 부족해지면 집중력도 흩어지고 체력도 급격히 저하되고 면역도 떨어집니다. 충분한 수면이 마지막 수능관리에 가장 중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기상 시간을 매일 아침 7시 이전으로 조절해 시험 전 뇌를 깨우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잠을 쫓기 위해 커피나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은 금물입니다.
일시적 각성 효과는 있지만 두근거림이나 어지러움, 불면증으로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 몸에 좋다고 평소 복용하지 않던 보약이나 약을 먹는 것도 몸의 균형을 망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수능에 대한 압박으로 예민해지거나 우울한 기분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잔소리보다는 짧은 격려나 칭찬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한 입시업체 조사 결과, 수험생들은 가장 힘이 되는 말로 "너는 잘할 수 있어"를 꼽았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부담을 주는 말은 삼가고, 불안과 긴장을 감싸는 따뜻한 한마디가 수험생들에겐 최고의 보약입니다.
YTN 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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