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 회담에서 양국이 한반도 핵 문제 등에 대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전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확대정상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중미 관계는 두 나라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올해부터 중미 관계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고, 두 나라가 한반도 핵 문제, 아프가니스탄 등 중대 국제 문제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양국은 향후 전 세계 주요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쉽게도 과거 정부는 우리의 무역 관계를 통제했지만, 우리는 공평하게 양측에 이득이 되도록 잘 해결할 수 있길 믿는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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