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법외노조 철회 등을 요구하며 오는 24일 대규모 연가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20차례 넘도록 정부와 접촉해왔지만, 적폐 청산 의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총력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박옥주 수석부위원장과 시도지부장 17명이 조창익 위원장의 단식농성에 합류하며 오는 24일에는 1일 연가·조퇴투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앞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조합원 총투표에는 전체 조합원의 72%가 참여했으며, 찬성이 76.9%, 반대가 22.6%였습니다.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전교조 연가 투쟁이 결정된 것은 2년 6개월여 만으로 이번 연가투쟁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공공부문 노조의 정부 상대 대규모 투쟁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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