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광석'에서 의혹 시작...서해순 '무혐의' 가닥 / YTN

YTN news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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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지훈 / 변호사


오늘 중요한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가 있습니다. 가수죠, 고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의 죽음과 관련해서 경찰이 조사를 해 왔는데요. 오늘 10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먼저 서해순 씨가 어떤 혐의를 받고 지금 수사를 받은 건지부터 살펴보죠.

[인터뷰]
김광석 씨의 형 김광복 씨가 딸 있지 않습니까. 딸이 어떤 의미에서는 급성화농성폐렴으로 죽게 됐는데 그것을 유기치사혐의로 고발했고요. 그다음에 또 한쪽에서는 그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소송을 진행을 했다라고 해서 사기 혐의로 소송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의 죄목에 대해서 지금 경찰이 그것을 받아서 수사를 쭉 해 왔는데 오늘 그 결과에 대해서 발표를 한다라고 하니까 저희들이 한번 귀추가 주목됩니다.


10시에 수사 결과는 발표될 예정인데 경찰은 일단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낼 것으로 보여요.

[인터뷰]
쉽지 않은 수사입니다. 2008년도, 10년 전, 9년 전에 있었던 사건을지금에 와서 조사한다. 특히 유기치사 부분. 유기치사라는 건 부모가 자식을 돌봐야 하는데 돌보지 않은 결과, 그 결과 사망을 했다는 건데 돌보지 않았던 것, 그리고 사망을 하게 된 인과관계, 이런 것들이 다 입증되고 증거가 있어야 됩니다.

사실상 쉽지 않은 수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고 또 사기 부분도 소송사기일 가능성은 있지만 결론적으로 상속자는 서해순 씨이기 때문에, 서연 양의. 결과론적으로는 금전 부분은 문제가 없다고 봤을 때 처음부터, 시작할 때부터 사실은 쉽지 않은 수사였고 무혐의로 혐의없음으로 발표할 걸로 보이고요.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넘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장 논란이 됐었고 중요하게 관심이 갔었던 부분은 딸 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한 수사였거든요. 딸이 희소병을 앓고 있었는데 폐렴을 앓았는데 병원을 가자마자 그날 당일 사망을 했단 말이죠.

이게 유기치사 혐의로 경찰에서 수사한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어떤 결론을 내려줄 것으로 볼 수 있나요?

[인터뷰]
지금 진술에 의하면 본인이 딸이 갑자기 아프다라고 얘기를 해서 병원으로 옮겼는데 바로 사망을 했다고 하는데요. 급성화농성폐렴이라고 하는 이 병 자체가 사실은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빨리 사망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그 사실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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