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을 위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영어 절대 평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문제지와 답안지의 배송이 시작됐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꽁꽁 묶고 또 묶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대형트럭에 실립니다.
경찰의 철저한 보호를 받으며 85개 시험지구에 옮겨진 시험지는 당일 새벽 시험장에 풀립니다.
올해 수능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영어 절대 평가'입니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는 안 보면 0점 처리되고, 수학도 가/나 형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평가'만 바뀐 거라 시험 자체는 예년과 달라진 게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스마트워치 등에 대한 통제는 올해 더 강화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무 기능 없는 아날로그 시계를 차고 가고 가져간 휴대전화는 내라고 할 때 시험관에게 반드시 맡기면 됩니다.
[정성훈 / 교육부 대입제도과 : (4교시 탐구는) 동시에 2과목을 본다든지 제1 선택과 제2 선택을 반대로 보게 되면 부정행위 소지가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걸 안 지켜 성적이 무효처리된 수험생이 지난해만 85명입니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수능 역사상 가장 적은 59만 3천여 명입니다.
시험일은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 성적은 다음 달 9일 통지합니다.
YTN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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