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과의 중점 협력 분야로 교통, 에너지, 수자원 관리, 스마트 정보통신 등 4대 분야를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세안 지역 기업인 5백여 명이 참석한 '아세안 기업 투자 서밋' 연설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비슷한 성장 과정을 겪었던 한국은 협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4개 분야 협력 지원을 위해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오는 2022년까지 1억 달러를 추가로 조성하고, 한·아세안 협력 기금도 늘려 오는 2020년까지 교역 규모 2천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임기 중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는 동시에 아세안 국민의 한국 방문 활성화를 위해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범정부 기획단을 설치해 각종 협력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밝힌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은 앞으로 5년 동안 우리 정부의 대 아세안 관계 강화 정책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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